마취주사가 뽑는것 보다 더 아프대서 약간 걱정했는데 그냥 생선 가시에 세게 찔리는 느낌이라 견딜만했음

오른쪽 위 아래 두 개 뽑는데 위는 그냥 입 안에서 뭔가 왔다갔다 들었다놨다 하니까 끝남 진짜 별거 없었던듯
아래쪽에 매복으로 난 것도 드릴?로 부수고 꺼내고 하는데 아무느낌 없었음 끝나고 매복 사랑니 분쇄된거 보니까 새삼 끔찍하더라

밥먹을때 되니까 슬슬 마취 풀려가서 적당히 국에 밥만 말아먹었는데 약간 따끔따끔하기만 함

초등학교 이후로 이빨 빈 자리가 느껴지는게 처음인데 기분이 묘함

마취가 풀리는 2~3일때가 제일 아프다던데 제발 좀 덜 아팠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