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짐 바로 옆에 놔둬서 “내가 저 죄송한데 저희 구매 물품이랑 헷갈릴거 같아서 조금만 구분되게 놔둬주세요.” 라고 부탁 드렸는데 화 버럭 버럭 내고 옆에 재고 꺼내게 치우라길래 “어떤 재고요? 잠시만요 치워드릴게여” 하면서 옆으로 치울려니까 우리 짐 지가 손대서 팍팍 던지고 의자 밑으로 쑤셔넣더라..

뭐하시는거에요 매너 없게; 라고 말하니까 뭐? 매너없게? 나이도 어린게 ㅇㅈㄹ 하면서 바로 반말 박고 화 존나 내면서 상자로 우리 부모님 옆에 있는데 한대 칠려고 하더라. 개빡쳐서 나도 욕 한마디도 안하고 따박 따박 다 따짐. 칠거면 치라고 하고 내가 뭐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냐 예의있게 부탁 했는데 반말 하면서 상자 팍팍 넣은거 본인아니냐 라고 따박 따박 다 따지니까 처음엔 우리엄마보고 애 관리 똑바로 하라다가 끝까지 말 못하고 뒤에 서있던 노인분들이 그만 하세요 좀 하더라.

내가 뒤에 어르신들한테도 아저씨가 때릴려는거 보셨죠? 하니까 끄덕끄덕 하심. ㅆㅂ 나이 똥구멍으로 쳐먹고 다니나..아침부터 기분좋게 돈 쓸려했는데 존나 속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