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3-26 22:36
조회: 33,130
추천: 57
버튜버로 해병문학 썼다고 통매음으로 고소당했다 (후기)![]() 올해 3월 정도에 해병문학을 썼었다. 반고닉으로 썼었고 념글까지는 못 갔었는데 조금 수위가 높게 전우애 장면을 묘사했음. 물론 단어는 포신, 전우애 구멍 등으로 대체했고 약간 옛날 스타 야설 유즈맵 수준으로 썼음. 잊고 있었는데 아마 알바가 삭제한 것 같음. 글을 찾아봤는데 지금은 안 나오더라고. 지난 주에 경찰서에서 연락이 오더라. 조사 받으러오라고 통매음으로 고소당했다고. 근데 난 게임도 잘 안 하고 욕도 안 하고 다니고 씹통떡이라 딸도 히요비에서 망가로만 치는데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서 일단 날짜 잡고 회사에 연가 내고 조사 받으러갔음. 통매음 진짜 실베 같은 곳에서나 듣고 보던건데 내가 당사자가 되니까 존나 떨리더라 내가 성범죄자가 되는건가 아직 야스도 못 해봤는데 나도 그 전설의 노야스 성범죄자가 되는건가 나 결혼도 못 하는건가 진짜 어떡하지 이런 생각만 머리에 가득했음. 그래서 조사 받는데 "3월에 해병대 갤러리에 글 쓰셨죠?" 이러는거야 근데 진짜 잊고 있어서 무슨 얘기냐고 무슨 글이냐고 그랬는데 발뺌한다고 생각했는지 살짝 언성 높아지면서 "해병대 갤러리에 남성들끼리 성관계하는 글 작성하셨잖아요 증거랑 로그 다 있으니 발뺌하지 마세요" 이러면서 화내더라. 진짜 기억이 안 나서 무슨 글인지 볼 수 있냐고 물어보고 글 캡쳐본? 을 인쇄해서 받아서 보는데 그제서야 기억나더라 톤톤정이 김유정 3% 개방된 날에 몽정하는 걸 보고 다른 해병들이 빠져나간 올챙이크림을 리필해주는 그런 글이었음. 와 내가 보면서도 어질어질하더라. 내가 이런 글을 쓰다니 하면서 멍하니 있으니 "글 쓰신 거 맞잖아요. 본인이 쓴 거 맞죠?" 이러더라. 나도 기억 나서 되게 부끄러워하면서 인정했음 그랬더니 조사관이 갑자기 소리 지르면서 "아쎄이!!!! 해병문화에 대해 이렇게 잘 알면서 입대하지 않은 것은 탈영이다!!!!! 그리고 톤매음까지!!!! 원래는 전우애인형이 되어도 부족하지만 자진해서 해병대로 오겠다니 살려주겠다!!!!!" 너무 기합스럽고 엄청난 목소리에 기절했다가 눈 떠보니 해병대였고 알고보니 통매음이 아니라 톤매음으로 기소된 거였고 톤매음은 "톤톤정 해병을 매우 음란하게 묘사한죄" 였음 지금은 톤매음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해병대에서 포신예열청소병으로 자원입대하여 내가 쓴 글의 톤톤정 해병님의 기쁨 그 이상을 느끼고 있음. 청소하다가 배고프면 호바밥하는데 아쎄이들은 못 참고 크림 발사하는데 그거 받아먹고 선임해병님들에게 보고하면 아쎄이들이 수육으로 바뀌어서 배불러진다. 원래 말라서 공익 갔었는데 지금은 살이랑 근육이 붙어서 오도짜세스러운 몸에 가까워지고 있다. 공익 같은 인생 낭비 말고 진작 해병대로 올 걸 그랬음. 니들이 허가해서 썼다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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