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는 여친이 돈을 너무 막 써서 경제관념 없어서 정 털린다, 남탓 하는 글을 썼는데 댓글 보고 돌아보니 내가 병신 맞는듯
내가 회피형이라 정작 여친이랑 이야기 하는 건 무섭고 이래서 말도 안 꺼냈고 항상 회피형 연애만 했는데
댓글 보고 용기내서 오늘 저녁에 이야기 해 볼게
여친보고 경제관념 없다는 듯이 마냥 남탓 돌리는 내가 병신이라는 거 인지하게 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