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제가 예를들어 300만원 번다, 그러면 9% 정도, 약 27만원 정도 내는거에요. 근데 이걸 13%로 올린겁니다. 300만원 벌면 27만원에서 39만원이 되는건데, 잘 생각해보면 회사가 절반 내고 내가 절반 낸다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회사에서 내는 돈이라고 하더라도 조세의 귀착처럼 본인부담에 가깝게 돌아옵니다. 결국 본인의 부담금이 12만원이 매달 늘어났다고 보면 되는겁니다.



받는 돈은 얼마냐? 소득대체율이 얼마인데 40%인데 43%로 늘려주겠다고 "약속"한겁니다. 내는돈은 당장 쭉쭉 늘어나고 나중에 몇십년뒤에 주겠닥 약속한건데, 당장 은퇴하는 기성세대는 바로 올려주는겁니다. 만약 20대가 40년가까이 연금을 내야한다고 한다면 40년 뒤에 재정상황이 좋으면 약속대로 받는거고, 중간에 누가 개혁한다고 하면 여기서 훨신 더 손해를 보는거에요.



누가 계산해봤는데, 여러분이 300만원 정도 매달 버는 사회초년생이면 낼 돈은 5000만원 가량 늘어나고, 받을 돈은 약속이 완벽하게 지켜진다는 가정 하에 받을 돈은 2~3천만원 가량 늘어나는데 무조건 마이너스인겁니다. 소득대체율이 43%로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은 무조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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