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그냥 일찍 가서 시간 채우고 오려고 
한 10시쯤에 갔는데, 아침부터 싸우던 사람 있었음
오버워치 하면서 보이스로 막 싸우더라 

'그래서 님이 잘못했잖아요, 아니에요? 대답.' 이러던데
와.. 그 유튜브에만 봤던걸 현실에서 쓰는 애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온몸에 소름이 쫙돋더라
헤드셋 음량 좀 올려서 귀닫고 
일퀘 할거 하면서 소재획 했음

그리고 한시간쯤 지났나 잼민이들이 막 유입됨 
별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이 미친놈들이 ㅅ1발 
로블록스 보이스테러 한다고, 어디서 구했는지 
여자 신음소리를 존나 크게 스피커로 틀어놓고 
지 끼고있는 마이크를 스피커에 들이밀고있음 

피시방에 여자 신음소리 울려퍼지는 레전드 상황 발생 
중간에 보다못한 뒷자리 손님이 제지해서 다행이었음 
그때부터 정신력 쫙빨려서 사냥 그만두고 집옴.. 

아.. 이제부터 그냥 밤에 가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