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이 밸런스에 뿔난건 밸런스가 과거에 비해 안좋아서가 아님

예전에 안좋던 직업들이 좋아지고 몇몇 뒷짐 직업들 좀 오래 군림하는거 좋다 이거예요

뭐 직업 성능보고 직업 고른 사람들도 있을테고 그런 사람들 입장에선 본인 직업 구려지면 하기 싫겠죠

안좋았던 직업들이 빛도 보고 좋아하는거 보면 저희도 기분 좋죠. 오랫동안 힘들었잖아

근데 김창섭 디렉터의 밸런스 패치 기조가 우리를 갑갑하게 한다 이거예요 밸런스 돌고돈다 이거야 그래서 대체 언제 도는데? 일년에 밸패 두어번 할까말까하면서 무작정 운영진 믿고 기다려라? ㅇㅋ 좀 ㅈ같이 길긴해도 기다릴 순 있지.

그런데 그 두어번 있는 패치에서도 이 새끼들이 이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있기는 하나? 싶은 급의 수준을 보여주는데ㅋㅋ 아니 솔직히 이해도가 있는 것 같기는 해요 어떻게 패치를 쳐해야 이새끼들이 최고의 절망감을 느낄 수 있을까 연구를 거듭한 것과 같은 패치 퍼포먼스를 보여주니까.

김창섭 디렉터님 좋든 싫든 “밸런스”라는 영역은 게임에서, 특히나 본인이 직접 언급했듯이 본인의 캐릭터가 분신으로 여겨지는 rpg 게임에선, 자주 만져줘야 어느 한 부분 곪는 곳 없이 유기적으로 게임 운영이 흘러가는거예요. 제발 님의 용사님들이 절망감을 그만 느끼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