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영화는 크게 3파트로 구성됨

A파트 - 소방관은 이런 작품이다 보여주는 연출 우겨넣은 파트
B파트 - 주인공의 성장과 C파트를 더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빌드업 파트
C파트 - 이 영화에 모든걸 담은 마지막 연출 파트


일단 A파트 볼맛 났음.
여기까지만 봤을땐 몰입 미치게 잘 되고 다음 파트들이 엄청 기대되게 만듦.

B파트를 설명하기 앞서 ,

C파트부터 말해보자면 우선 A파트와 같은 연출 때려막은 파트인데 , 실화 배경이란걸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갠적으로는 A파트보다 보여주기 위한 연출감이 적었다 느꼈음.


그리고 대망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B파트.
그냥 온갖 신파를 보여주기 위한 모든 클리셰 다 박아버림.
그래서 이 영화가 과연 실화바탕의 영화가 맞나? 라고 생각하게 됨.

그리고 제일 문제다 생각하는건
파트 분량임.

A파트 20분 , B파트 1시간 10분 , C파트 20분.
진짜 B파트 보는데 루즈해 미치는 줄.
인간적으로 너무 긴거 아니냐...

과연 이런 요소가 꼭 필요했을까? 싶기도 하더라.
꼭 사람이 돌아가신 사건이라 해서 억지 신파 쑤셔넣어서 꼭 눈물을 자아내는 구조로 만들었어야했나?
우리나랴 영화 스토리는 발전이 없나?

좀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 영화였음.

차라리 영화적으로 봤을때 하얼빈이 만들기는 정말 잘 만들었음.
다큐라 크게 재미있지 않은거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