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아들이자 현재 초등학생인 첫째도 '오징어게임'을 보고 와서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줬다고.

그는 "(풀버전은 청불이라 못보고) 초등학교 형들한테 듣거나, 무슨 유튜브에서 장면, 장면만 나온 걸 본다. 그럼 그걸 보고 질문하는데, 설명해주기도 그렇다. 때론 아이가 들으면 안 되는 이야기도 있는데, 딱 그 이야기를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날 아들이 '아빠 프론트맨 자리 뺏긴다며?' 물으면서 걱정했다. 도대체 어디서 나온 이야기냐고 물었는데, 그건 너한테 얘기 못해준다고 했다. 어디서 듣냐고 했더니, 아는 형한테 들었다고 했다.(웃음) 프론트맨 자리를 뺏기고, 어떤 사람은 어떻게 되고..줄줄 얘기했다. 별의별 얘기를 다 물어보지만, 시원하게 얘기를 못해준다"고 고백했다.

"시즌3는 아들한테도 함구하나?"는 질문에 이병헌은 "그런게 좋다. 걔한테 애기하면 전국 초등학생한테 다 퍼진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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