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뉴비시절 메이플을 처음 접하고 그 당시 큐브사태가 터져 메이플은 어마어마하게 욕을 먹고있었음. 뉴비에게 우르스란 빛과 소금이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난 소과금으로 달에 3만원정도만 현질하고 있었기에 메소가 매우 부족했음. 우르스로만 거의 심볼세를 충당하고 있었고 그 당시엔 지금처럼 장비도 퍼주지 않았음. 앱솔 하나 만들겠다고 매주 주간퀘를 해댔지.

그리고나서 한달뒤쯤 나의 우르스가 사라졌다. 그것도 사라집니다! 가 아니라, 은근슬쩍 공지에 우르스 삭제로 1주전이었나 끼워넣기식 삭제였음. 그래서 인벤에서도 사라지는 하루 전에도 사라지는거 맞냐 아니냐가 계속 논란이었다. 그렇게 매주 1억메소 가까이 주던 컨텐츠가 사라지고 갈수록 높아지는 심볼세는 밀리기 시작했어.

그리고나서 몇달 뒤 우르스 대체 컨텐츠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겨우 나온게 안녕산이었다. 그 당시 나는 스펙이 매우 낮아 1시간 30-2시간 겨우 돌았고 받은건 금색주화2개와 경치 조금이었어. 업글할 생각도 못했음. 1주에 1억씩 주던 나의 우르스가 없어지고 2시간 가까이 불쾌한 경험을 해서 얻은건 그 당시 3500만메소 2개. 즉 7천만메소와 경치 조금이었다.

난 그 이후로 안녕산을 돌아보지않았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