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글 쓰려고 인벤에 13년만에 로그인을 해보았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유튜버 진격캐넌님이 샤타포스 방송을 하신다고 해서 잠깐 보고
사냥 좀 하다가 돌아왔는데 분위기가 초상집이더라고요.

왜 그런가 봤더니 파괴 횟수가 도전 횟수에 비해서 좀 과하게 많아서 다들 안타까워하시더라고요.

19-20 통곡의 벽, 스타포스 주작이다 이런 이야기 흔히 하듯이
정말로 진격캐넌님이 그렇게 운이 없는지 궁금해서 아주 단순하게 1차원적인 횟수만 카운트하였습니다.

통계학 전공자가 아니라서 전문적이지 못한, 누구나 할 수 있는 짧은 시간 동안 진행한 단순 숫자 세기입니다.

세본 결과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2연속 하락 이후 발생하는 찬스타임, 1516 등 성공 확률 100%는 카운트하지 않았으며
일일이 세면서 하느라 잘못 기입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타캐치 실패, 해제, 성공 등 다양해서 확률 기댓값이 정확히 31.5%는 아닙니다.

의외로 성공 확률이 그렇게 나쁘지 않으며, 오히려 파괴 확률은 표기 확률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그러면 진격캐넌님은 왜 그렇게 23성 트라이조차 별로 못 하고 있을까요?
이는 단순 횟수의 확률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22성을 도달해야 23성을 도전할 수 있다는 특성 상
16성에서 22성까지 6번을 성공해야 하고 2번 실패할 때마다 1번은 다시 복구해줍니다.
오래 버티다 보면 터질 확률이 증가하므로 통상 12번~13번 정도 성공을 단기간 내에 해야합니다.(ex) 12성공 6실패)

일종의 추가옵션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STR을 원한다고 하면 17개 중 4개가 STR 단일, STR 이중, 올스탯 쪽에 몰려야 하듯
22, 23성을 가려면 성공이 한 쪽에 연속적으로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이런 쪽에 있어서는 정말 기가 막히게 운이 없는 게 맞습니다.

저는 50분만 세고 말았는데 꼭 23성 하나라도 성공하는 모습 보면 좋겠네요.
작년 샤타 때 400억에 아케인 견장 18 > 22성 못 만들어봐서 그 이후로 사서 먹고 있습니다.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8.8챌린지 모험가 최상위권인 우리 전붕이 다크나이트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