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착한 아저씨가 중국집을 운영했음. 이 아저씨는 손님들을 위해서 짬뽕국물과 짜장소스를 셀프로 가져가게끔 두었어. 국물이나 소스가 부족하거나, 짜장면만 먹다보면 얼큰한게 당기는 손님들 위해서.

손님들의 반응은 아주 좋았고 혜자가게로 유명세를 탔음.
근데 어느날 공(기밥)선족들이 나타난거임.. 이 쌀선족들은 짜장면이나 짬뽕같은 식사류는 시키지도않고 공기밥 천원짜리만 시키고 짬뽕국물이나 짜장소스를 푸짐하게 가져가서 마음껏 먹었어.
마음착한 아저씨는 하지말라고 말은 못하고 끙끙앓다가 결국 폐업하고 말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