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복귀해서 후기겸 야밤에 잠이안와서 끄적여봅니다

먼저 장점입니다. 예전하고 달라졌다는게 확실히 느껴지네요
복귀하고 맛만 보자는 마음으로 둘이서 인당 300쯤(?) 지른거 같은데 예전에 비해 메포로 바꾸기 수월해지고 가격도 낮아져서 부담이 덜한거같아요.
접기전에 쌓아놓은 내실이 있어서 그런가 처음 시작하는 메린이 분들에 비해서는 수월하게 육성한것 같습니다. 요즘 와이프랑 같이하다보니 많이 지르진 못해도 둘이서 소소하게 필요한거 살만큼은 지르는거 같아요
템값도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동일 스펙대비 예전에 비해 훨씬 쌔다는게 체감이되네요.

특히 편의성 하나는 예전하고 비교할바가 안되네요.. 예전에는 텔레포트인가 그거 몇개씩 사서 이동하고 그랬는데 길라잡이로 바로 이동되고, 인기사냥터로 바로 갈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세르니움부터는 2인사냥터이더군요. 처음에는 자리뺏긴줄알고 물음표 치고 자리라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기네요

여튼 빡세게 달려서 275는 찍었고 지금은 열심히 해방퀘 진행중입니다. 완화되어서 그런가 체감속도는 엄청 빠른거같아요

단점으로는...좀 전체적으로 복잡해진 기분을 많이 느꼈어요. 이벤트자체가 동시다발적인(?) 경우가 많은데 그에 반해서 생각보다 나날이 접속(?)해야지만 혜택을 온전히 받을 수 있어 빠른템포의 느낌은 없는것 같아요(예전에는 몇캐릭 한번에 하면 코인샵 물품사기 가능했는데 천천히가 강요되는 기분...)

특히 이번에 유니온 챔피언 관련해서(?) 아직은 저한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겠지만 한캐릭터의 육성도 부담되는 마당에 부담감이 좀 얹혀진거같아요. 요즘 재미를 많이 붙여서 현질을 좀 제대로 해보려고 했는데 분산투자를 해야 효율이 좋은건가라는 마음이 생겨버리니까 이도저도 아니게되는거같네요

물론 한캐릭터 육성만 해도 충분히 즐기겠지만 게임을 할 때 저는 좀 계획을 세워서 투자를 하는 편이라 이미 그런 컨텐츠를 본 이상 하나만 투자하는게 되려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너무 단점만 나열한거 같아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육성(?) 후기로 한번 찾아올게요
쓰다보니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