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BH5eC5aqtEI?si=loRQGkcgx8eJJTvx

영상내용

일본은 퇴직할때 너 대신 퇴직해줄 사람을 고용할 수 있음 

처음엔 이게 대체 왜필요한건지조차 이해못했는데 일본에서 첫직장 그만두면서 왜그런지 알게됨

내가 첫직장에서 사직서를 제출했을때 거의 무슨 형사재판이 열린것같은 상황이 펼쳐짐

내 상사, 내 상사의 상사, 내 상사의 상사의 상사가 날 앉혀놓고 추궁하고 취조하기 시작함

거의 내가 울면서 사과하기를 원하는것 같았음 

그냥 "저 다른직장으로 이직할거에요" 갖고는 전혀 충분하지 않았고 온갖 디테일 정보를 캐물음

내 새 직장은 어떤 곳인지, 거기서 얼마나 지낼건지, 내 새 월급은 얼마가 될것인지 온갖걸 다물어봄

게다가 더 충격적인건 여기 다른 직장인들에게 들어보니 전직장에서 다른직장으로 이직하지 못하도록 온갖 방해행위를 한 사례들까지 들어봄 

내가 원래 왔던 나라에서는 그냥 휴지에 "나 탈주함 ㅅㄱ" 적어 제출하기만 하면 영원히 다시는 안봐도 됐는데 일본에서 이런경험을 겪으니 엄청난 문화충격이었음 

게다가 겨우겨우 사직처리 하고나서도 그사람들 여전히 나한테 이메일 보내면서 장문의 사과문을 사원들 앞에서 읽으면서 사죄하기를 요구해왔음 

이거 다겪고나니 그 "유료로 대신 퇴직해주는 사람 고용하는 서비스"라는게 대체 왜 존재하는건지 일면 이해하게됨 

---------- 여기까지가 영상내용이고

관련해서 쭉 보니 이게 일본 전체의 문화는 아닐지몰라도 아직도 이꼬라지인 회사들이 정말로 꽤있는듯 하고 외국인들은 주로 "ㅅㅂ 지들이 되려 나한테 사과를 해도 모자를판에 대체 나한테 사과를 요구하는건 뭐하자는거?" "난 내직장에서 퇴직할때 상사가 어디가서든 성공하길 바란다고 격려해주면서 좋게 끝맺었는데" 이런댓글 주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