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뉴욕은 그저 모든게 신기하고 신비한 곳이었지
마치 내가 역사와 영화의 한 장면 속에 있는 기분이었어
그게 맨해튼의 매력이었지
그 모든게 꿈이고 환상 같아
그때는 몰랐어
뉴욕에 꼭 다시 가고 싶다는 친구의 바람이
나는 이왕이면 안 가본 곳을 가고 싶었거든
그 바람을 몇 년이나 지난 제야의 밤에서 비로소 나도 깨닫게 되는구나

크.. 감성 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