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찌 IT업계라 나이 좀 있는분도 거의 없고, 나이 많아도 애스럽거나 유쾌한 분들이 많아서 못느꼈는데
우리부서에 진짜 평균나이 +15되는 사람이 들어왔단말임.
와 근데... 존나 답답해서 미칠거같음.

팀원들이 대부분 20중후반이라 대화 흐름 자체가 엄청 빠르게 바뀐단말임. 밈같은것도 많고. 농담삼아 놀리거나 장난치는것고 많고.
근데 저거 따라갈 속도 못맞추거나 대화 주제 모르면 가만히 있지 서로 농담따먹고 노는데 몇박자 느림+진지빪 상태로 갑분싸됨.
농담따먹기도 친하니까 그러는건데 괜히 이상하게 끼어들어서 인신공격됨. 시발 긁힌적이 한두번이아님. 이쯤되면 농담이 아니라 긁으려고 대화 끼어드는 거같음. 글고 지딴엔 유쾌하다 생각하는지 맥락 하나 없이 찐으로 욕박은 적도 있음.
걍 비슷한 또래 동료는 가벼운 농담인데  이양반은 말투가 존나 인신공격에 가까움. 어줍짢게 따라하는듯 진짜...
존나웃긴건 정작 나타나야 할 업무 대화엔 안 끼고 저런 스몰토크할때만 끼어듬 ㅋㅋㅋㅋ

그리고 꼴에 자기보다 어리다고 낮잡아봐서 ㅋㅋ 진짜 행동 하나하나 개역겹고, 남보다 조금 더 살고 조금 더 많이 아는 게 벼슬인듯 xx님 그것도 몰라요?;;; 를 달고 삶. 진짜 딱 저렇게 말함. 시발 그럼 내가 지 보고 에테르넬 세트도 몰라요??;; 하면 기분좋겠냐.
그리고 저렇게 대하다가 내가 알고 있다 말하면 xx님 진짜 알아요? 그걸 어떻게 알아요? 함. 개빡침. 알면안됨? 모른다고 꼽줘놓고.
그래놓고 누가 아저씨라던가 나이드립 치면 존나 개정색함. ㅋㅋ

바빠서 부서 터지고 있는데, 대화 중 단어 하나 하나 꼬투리 잡고 예의없는행동이라고 단어 하나하나 고치라고 타박하는 주제에, 지는 실내예절 하나도 안지킴.

일을 잘하는것도 아닌 게, 들어오자마자 정치질 줄타기 각세우는거 다보이고 ㅋㅋㅋ
회의하고 있으면 무슨 중재자나 된 듯이 막 이 주제의 맹점이나 의도, 의견 흐름 이런거 얘기하는데, 아니 다 아는거임 그거. 시잘 정리하지말고 해결방안 내놓으라고.
점심 메뉴 정하기로 예를 들면 다들 의견 분분한데 xx님은 그러니까 중식이 먹고싶다는 말인거잖아요? yy님은 일식인거고. 이런소리만 하고 지는 뭔 메뉴 먹을지 말을 안함.

글고 분명 이사람은 최근에 들어온사람인데, 일하는 방식 맘에 안든다고 존나 불쾌해함. 누가 이렇게 하면돼요~ 이렇게 가르쳐주면 꼴에 뭐 잘난듯이 그렇게하면 비효율적이지 않아요? 왜 그렇게 해야해요? 자기 예전 부서는 안이랬다 그이러는데 ㅅㅂ 나도몰라 니가 그렇게 하고 팀장한테 까여봐라 ㅅㅂ. 예전부서가 그렇게 좋으면 예전부서로 꺼지세요

솔직히 사람이 걍 병신인거긴 한데 틀딱 특유의 답답함때매 존나 속터짐
ㅆㅂ 솔직히 이건 싫어해서 역겹게보이는 거긴 한데... 겁나 호피무늬 입고다니고 나이 안맞게 존나 깔롱직이고 다니는데 꼴보기 싫음. 아니 그냥 잘입으면 몰라, 딱 지 젊을때 유행하던 그 코디대로 입고다녀서 역겨움. 그 과한 악세서리 이런거 있잖음. 그러니까 40넘도록 여자가 없지 라는 나쁜말 하고싶음.
아 글고 업무시간에 정치쇼 보고 앉아있더라. 지각도 존나 자주함.
근데 그걸 상급자 싸바싸바하면서 무마하는 느낌 ㅋ

진짜 하대가 디폴트라서 개화난다.
대중음악 좋아하는 거 가지고 그런 저급한 걸 왜 좋아해요? 라는 식으로도 말 많이함. 시발 그런 말 아이돌 팬들 앞에서 해봐라 어디 ㅋㅋㅋ
존나웃긴건 난 걍 음악을 좋아하는 거라 클래식도 좋아하는데 사람 조금만 보고 판단하는 거 걍 존나 웃음만나옴. (좀 딴소리지만 클래식도 그 당시엔 대중음악이었다... 글고 애초에 음악에 급 나누는 거 부터가 나는 병신짓이라 생각함 ㅋㅋ ) 그래놓고 음악 장르 얘기나오면 입꾹닫 ㅋ
ㅆㅂ 생각해보니까 그런말 하는 사람이 대중적인 사업하는 부서에 들어와있는것도 웃음벨이네. 니도 비슷한 일 하는거임 이 아저씨야 ㅋㅋㅋㅋㅋㅋ

오늘 저양반한테 한소리 들어서 빡쳐가지고 여기다가 하소연해봄
아니 뭐 사회에 병신 많은 거야 아는데, 저딴병신도 이 회사를 다니는 구나 하게됨.
장점은 있음. 저런 병신도 회사 다니는 걸 보니 난 일을 참 중간이상은 하고있구나 안심하게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