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엘리시움에서 소울마스터를 키우고 있는 286 랑앙입니다.
처음 써보는 글이라 두서 없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약 세 달 전인 24년 9월부터 엘리시움 자쿰 1채엔 매너지켜앉아 닉을 가진 깡통계가 들어서기 시작했고
본인의 기준에 매너가 없다고 판별되는 유저를 페이퍼돌이라는 의자로 가리기 시작했습니다.
(맵에 먼저 들어온 캐릭터가 우선적으로 눌리는 것을 이용하여 평소에 자쿰 1채에 상주하고 있다가, 
페이퍼돌의 넓은 면적을 이용해 통째로 가려 저격할 사람의 인기도 의자가 눌리지 않게 합니다.)

이 사람은 겹쳐 앉는 사람이 보이면 그 사람을 가리는 식으로 저격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격 당하기 싫어 남들이 저를 가리고 앉아도 
제가 다시 일어서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를 의도적으로 가리기 시작했습니다.
양 옆에 그 누구도 가려지지 않은 상태인데도 말이죠.

예전에도 한번 가리신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원만히 해결됐었습니다.

자쿰 1채는 매너님이 원하는 대로 간격 벌려 앉으려면 당연히 자리가 한정적이니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래서 지인의 도움을 받아 잠시 교대하는 형식으로 자리를 맡았었고, 
그 모습을 보고 겹쳐 앉는 거라 생각한 매너님이 쪽지 주셔서 오해를 풀었습니다.
그 후 다시 원만하게 흘러가는 듯 했는데?




어느 날부터 제보받고 앉습니다란 통보와 함께 저를 다시 가리기 시작했습니다.

상대 말만 믿고 제 말은 안 믿는 것도 웃기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고 강하게 항의해봐도 블랙을 추가한건지 답장은 오지 않았습니다.

오타 사진x 사전에o
함께지켜매너=매너지켜앉아
이때는 화가나서 이렇게 말했지만 사실 제보 받는 것도 웃깁니다ㅠ



지금은 제가 답장한 거에는 전부 눈막귀막하고 아무말 없이 가리기만 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받고 있는 건 꼬브락이라는 캐릭터




처음엔 제가 왼쪽에 있어서 왼쪽을 가리고 있던 겁니다. 강아지마냥 따라오는 중

하루만 더 참아보겠다고 글을 미뤘는데 시간이 지나도 계속 따라다녀서 올리게 됐습니다.

..라고 이번달 초인 11월 4일에 글을 적었지만 그냥 제가 포기하고 자쿰 가는 거를 그만뒀었습니다.
그렇게 약 3주가 지난 지금 오랜만에 앉았는데도 여전히 가리더군요.



쪽지는 며칠 전에 보냈지만 여전히 답장은 없으면서 저는 오늘도 가리시구요.

​​

용량 이슈로 낮은 화질인 점 감안 부탁드립니다ㅠ
떡하니 본인의 기준에 만족스럽지 못한 유저들이 왼쪽에 있음에도 불나방 같이 저만보고 달려듭니다.



가끔은 의자를 펼치지 않고 제가 눌리지 않게 몰래 제 위에 서있습니다.
(와중에 유저들 가리느라 대신 인기도 잔뜩 올라간거보소)

추가로 증거가 많으면 좋다길래 더 올려봅니다.




우리 술래잡기 하나요?
우선타깃은 저여서 위에 말했듯 꼬브락이라는 지인캐로 위치를 바꿔대니 갈곳을 잃은 매너님



어제 자기한테 의문 뒀다고 추가된 새로운 타깃과 같이 가릴려고 안간힘 쓰시는 중



당연히 대답은 없으셨습니다.




참고로 허락 맡았습니다!!




(망령인 줄)

글을 마치며
어차피 깡계고 정지 먹여도 계속 생성하면 되니 실질적인 방안은 없겠지만
(이미 계정도 여러 개라 인기도 테러를 하거나 2개 이상의 캐릭으로 가릴 때도 있었음)
너무 답답해서 공론화해봅니다..ㅠ
그냥 이러한 일이 있었다 정도로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두 줄 요약 

1. "매너지켜앉아"는 이유 없이 저 포함 많은 사람들을 가리고 다니며 인기도 얻는 것을 방해함.

2. 문제 해결을 위해 쪽지를 보내도 답장을 받지 못하고, 설명없이 계속해서 가림 행위를 지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