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평소에 직장 일자체는 안힘겨워하는데 팀장이라는 놈때메 엄청 힘들어해

애가 극T라서 나보다 냉철하고 야무져서 일머리는 더 좋은데 상사라는놈이 다른사람은 그냥 넘어갈 일도 여친은 자꾸 별걸로 트집잡음.

오늘은 팀장이 인사결과가 안좋게떴는지 여친한테 비속어도 섞고 막 아주 좃같게 걸고 넘어졌대. 퇴근하자마자 전화와서 나한테 엄청 울먹거리면서 한탄하더라. 내가 "고생많이했네 힘들었지" 이런 어줍짢은 위로말만 해주고있으니까 도움도 실질적으로 안되는거같고 현타오더라... 내가 뭘해줘야할지 모르겠네

여친이 또 시험 준비도 동시에 하고있는 시기라 굉장히 힘든데 심지어 평일 장거리라 무작정 찾아갈 수도 없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