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같은 팀 후배랑 둘이서 술마시는데
옆테이블에 아저씨 네명 앉음
첨엔 걍 그런가보다 하면서
후배랑 회사 좆같단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느낌 이상해서 보니까 내 옆쪽에 앉아있던 아저씨가
휴대폰 녹음 기능 키고 내 쪽으로 핸드폰 들이밀고 힐끔힐끔 쳐다봄
따지기엔 싸움날까봐 그냥 후배랑 담배피러 가자 하면서
일단 가게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니까 핸드폰 치워버렸던데
대체 남의 대화 녹음해서 뭐에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