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내가 뭣모르던 초등학생 시기..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공8노목을 장만하려 자유시장을 감.
그때당시 노목값이 얼마였는지 기억은 안남.
처음엔 거래하려고 교환창을 키고 공8노목 상태를 확인함.
근데 상대가 갑자기 교환창을 닫아버리는거임;
아 시발 설마 안팔려고 이러나 싶어서 다시 교환을 검.
상대가 노목 올리고 또 교환창 끔.
마음 급해진 나는 교환을 건 상대에서 장난치지말라고 화냈음.
상대방은 실수로 교환창을 닫았다며 죄송ㅋㅋ실수; 이러면서
노목을 교환창에 올리고 나는 그 노목의 상태를 확인하지않고
그대로 돈 올리고 교환을 눌러버렸음.
근데 내 인벤토리에 있던건 덱6노목.....
진짜 나는 똑똑해서 사기 안 당할줄알았는데
대놓고 사기당하니 화가나고 눈물까지 흘렸음ㅋㅋ;
퇴근하고 아빠한테 사기당했다 말하니(아버지가 이때 메이플하심)
그 사기꾼 이름 기억하냐고, 스샷찍어놓은거 있냐고 물어보셨음
당연히 내가 그걸 기억할리도 없었고 스샷찍어놓은게 있을리없음.
아빠가 나 달래주면서 노목값 주고
자시에서 공8노목사고 해결됨.
아버지 아니었으면 그때 메이플 접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