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에 신입생이 없어 돈이 부족해 공학전환 논의가 나온 상태다.

이걸 거부한다면, 재원 마련은 어떤식으로 할 생각인가?

=재학생들이 등록금을 더 내면 된다.

등록금을 더 내면 된다고?

=그게 아니라면 동덕여대 굿즈, 동덕여대 빵을 만들어 팔면 된다. 연세대에서도 빵을 팔고 있다.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흑백요리사 보면 흙수저가 이겼다. 동덕도 할 수 있다.

어떤 넷플릭스 시리즈에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현실까지 그러리란 법은 없다.

=간절함이 있으면 된다.

그럼 다른 대학도 비슷한 사업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면 되는 거 아니냐?

=그치만 걔들은 안하고 있다. 간절함이 없는 놈들. 당장 하면 된다.

빵이든 굿즈 사업이든 간절함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하는 게 아니다.

=어떻게든 하면 된다.

그 어떻게든을 설명해달라.

=빵이 아니라면, 동덕여대생들을 재학중에 어딘가에 단체로 취업시켜서 등록금을 2배로 내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