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떡 관련으로 이야기 나와서 그냥 번외로 써보는 대학교 잡지식.
(잘못된거 있으면 부연설명 해주시면 ㄱㅅ)
1) 전국에서 가장 학비 싼 곳은 서울 시립대.

2) 국립대학교들은 공동실험실습관(공실관)이라고 해서 공대, 자연대 등 연구 목적 등의 분석 및 실험 기기가 있는 곳이 있음. 대강 40여개 내외의 장비들 보유.(학교 바이 학교)

3) 장비는 참고로 대당 1억은 얼추 잡아도 됨. 싸면 몇백만원.

4) 국립대는 연말되면 도로 갈아엎고 조경 공사 많이 하는데, 등록금 및 수익이 발생하여 이익이 남으면 연말에 국고로 환수됨.

5) 슬픈 이야기지만, 인문대학쪽이 허름한 케이스가 많음. 교수님들 재량도 있는데 연구 혹은 기부 등 들어오는 액수에 따른 계열대학의 빈부격차가 있음....

6) 라떼는 학생증이 체크카드 겸용되어서 버스카드도 되었음. 근데 잘 안씀.

7) 석박사 라인까지 올라가면 서울대 포스텍 카이스트 이 3곳이 클래스 많이 쳐준다고는 함.

7-1) 카이스트 출신은 설카포라고 하고, 포스텍 출신은 설포카 라고 한다. 은근 경쟁심리가 있다고 들음.

8) 지스트 유니스트 등은 위 대학 대비 2티어. 그래도 높은 편.

9) 교수와 학과 보고 대학 가는 케이스도 있는데, 생각보다 적음.
그 교수가 ACS, JACS, 무슨 저널, 사이언스 올라갔다더라... 찾아보고 온 미친놈들은 박사까지하겠다고 함. 그리고 사람이 아니게 됨.

10) 지방 국립대쪽 가본 애들 경험담.
타지역이라 거부감도 있긴한데, 사람 사는 곳은 같고 자차 끌고 다니는 애들도 봐서 서울 올라갈 애들이 그냥 집에서 여기 다니는구나~보임.
그리고 어떤 부자는 그냥 근처 아파트 사서 자취를 해서 놀러가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