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고 한 시간 쯤 지나니까 발 땡땡 부어있고 나중엔 발등 절반이 시퍼렇게 멍들더라

활동복인 거 보면 알겠지만, 그래도 우리 부대는 병사들 아껴주는 곳이라 바로 생활관으로 돌려보내서 쉬게 해줬음

그러고 다음 날에 상태 보고 비정기 외진으로 보내줘서 치료받았음

새끼발가락 쪽 힘줄?이 안 움직인다고 해야하나 약간 후유증 남긴 했는데 일상생활엔 별 지장 없어서 다행인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