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중 여고 나왔음
여자들 사이의 기싸움 때문에 고1때 은따?를 당했는데
당시 담임샘이 마니또를 하자고함

난 당연히 뭐 못받을거라생각했고.. 은따니까
근데 사물함에 편지며 간식이며 매일 있었고
문자로 밥먹을때마다 밥 맛있게먹어! 하교할때는 집에 조심히가!
이런식으로 너무 잘해주길래 진짜 누군가 너무 궁금해하고있었는디
상대는 우리 학교일진무리중에 예쁘장한 여자애였음............
나랑 한번도 말 안섞어본 수준의 친구였는데
진짜 어안이 너무 벙벙하고 너무 고맙고... 그렇게 걔랑은 다른반되고 볼일 없다가
인스타는 친구가 되어있는데
스토리보니 결혼도 할예정이고 임신해서 배도 부르고 잇더라
뭐랄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다
벌써 13년전이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