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섬마을에 동남아 외노자 여자가 시집와서
섬마을 주민들한테 노예 취급 당하면서
각종 뒷바라지랑 허드렛일이랑 폭행, 성폭행도 당함

아내가 무슨 기념일? 이였는데
안 챙겨준다고 남편이랑 싸우다가
남편이 아이 밀쳐서 아이 뇌진탕으로 죽음

근데 남편은 된장 바르면 낫는다고 모른체하고 가길래
아내가 대신 아이를 묻어주고
빡친 아내가 낫으로 남편 대가리 찍어 죽이고
된장 면상에다 던짐

그리고 섬마을 사람들 모두 낫으로 죽여버림ㅋ
나중에 섬 탈출하고 따라와서 섬마을 주민 마지막 한 명도 죽임

어릴 때 봐서 그런지 낫으로 대가리 찍는 장면이 씨게 남던데
개조선 신안이랑 음침한 시골 한통속의 악랄함을 잘 표현한 작품인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