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많은데 그 중 기억나는 3명을 꼽자면

- ㅇㅇ이는 ~~가 하고 싶어
하면서 3인칭 화법 씀
들을 때 마다 개 ㅈ같았음
말투외에도 얘가  A라는 친구한테 과제좀 도와달라 요청함
A는 그냥 이거 참고하라면서 사이트 하나 알려줌
근데 다음날 A가 나 좋아하는 것 같아 난 맘에 없는데 ㅇㅈㄹ 하고 다님. 여친 있던 A는 놀라서 수습하러 해명하고 다님
나는 이거 보고 바로 손절함


-  외부 활동에서 두달 정도 본 놈인데
소인은 ~~ 하다고 생각하네
이건 너무하지 않소?
이딴 말투 써서 처음엔 걍 컨셉인줄 알았음
근데 자기가 어제 지하철에서 범죄자 잡았다느니 자기 사실은 금수저인데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서민생활 한다느니 하는거 보면 정신쪽에 이상 있는 것 같음


- 맨날 씻는데 몸에서 냄새나는 놈
고딩때 만나서 찐친된놈임. 공부쪽으로는 머리가 ㅈㄴ 좋음. 정시 의대갈 성적 나왔는데 뇌빼고 수시 넣었다가 납치 당한애임. 근데 상식적인게 좀 부족함

20살 때 애 몸에서 냄새가 ㅈㄴ 났음
여름이면 빨래가 잘 안말라서, 땀나서 냄새 날 수도 있지 생각했는데 겨울에도 진짜 시궁창 냄새 나길래 내가 뭐라함
얘도 매일 씻는데 원인을 모르겠다 해서 자취방 가서 원인 찾아봄

가보니까 젖은 옷, 수건들을 안말리고 빨래 바구니에 쑤셔넣어놓고 수북히 쌓여있음
물어보니 귀찮아서 1주일째 세탁기 안돌렸다함
ㅆㅂ 니가 김치 담그냐고 이거 때문에 냄새 나는거라고 하니까 어차피 섬유유연제 이런거 넣고 하면 냄새 없어지는거 아니냐고 ㅇㅈㄹ함


3번은 찐친이니까 웃기기라도 하지 1,2번은 진짜 ㅈ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