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에 포커싱이 맞춰져서 쌀숭이니 템값수호단이니 욕하지만

결국 메이플은 요즘 트렌드랑 아예 반대인, 근간 자체가 하드한 rpg임
돈만 먹는것도 아니고 시간만 먹는것도 아님 둘 다 쳐먹지

개노잼 재획 하는것도 결국 내 캐릭터가 자기만족 또는 상대적으로 강해지는것에 재미를 느끼는거고

다른 게이머들이 보기엔 비정상일 수 있는 이런 구조가 나름의 수요가 있었기때문에 
어떻게 보면 게임성에 비해 과분한 유저수,매출을 내올 수 있었던거라고 나는 생각함


메이플이 겨울에 격변해서 흔히들 말하는 템값수호단,쌀숭이들 목 자르고 시즌제로 바뀌면 게임이 재미있어질까?

그럼 이제 정말 플레이 하는 동안의 경험 하나만으로 수많은 패키지게임,rpg 게임들과 경쟁해야 한다는건데

이러면 결국 나는 메이플 안할거 같은데? 딴겜하지 <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게 모든 떡밥을 관통하는 핵심임

결국 메이플이 경험치든 스펙이든 템이든 쌓아가는 재미를 제외하곤
플레이적인 부분에서 다른게임이랑 비교하기 민망할정도로 재미가 없음

템값수호단이니 쌀먹이니 회수충이니 이런 사람들이 메이플에 많다는것도 결국은

메이플이 이러한 가치보존에서 나오는 쌓아가는 재미를 제외하곤 메리트가 전혀 없다고 느끼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