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때부터 가난했음

근데 어릴땐 월세전세 이런것도 모르고

집에서는 외동에 저녁사먹으라고 용돈도 많이줬음

물욕은 따로없어서 애들이 놀려도 뭐 옷도 집에서 사주는거 걍입고

뭐 사달라고 말도안했음

밥사먹는거에나 돈 좀 썼고

근데 성인되고 알바해보니

돈버는게 개 ㅈ나게 힘들구나도 느끼고 집에서도

손 안빌리고 살고 크고나서도

사고 싶은것도없었음 집도 뭐 살기만하면 되고

시계도 걍 갤럭시워치쓰고 지갑도 5000원짜리 7년씀

차도 굴러만가면되지 옷 명품입을필요가있나 싶었는데

다들 나보고하는소리가 니가 돈이없어서 그런다

돈 생기면 자연스럽게 씀씀이가 커지고

관심갖게 될거다 이런말만 들었는데

ㅅㅂ 로또되는것도 아니고 갑자기 그래 큰돈이

어디서 생기겠냐 나는 절대 내가 변하지않을거라고

말도했고 굳게 믿고있었음

근데 어젠가 그저껜가 수중에 돈이 좀 생겼음

원래 진짜 물욕도 없고 게임에도 돈을 안썼는데

짜잘짜잘하게 모은걸로 뭐 살수있겠냐 싶던 생각이

진짜 확 바뀌는거임 오 ㅅㅂ 꽁돈이네? 하면서

그럼 이거 써도 내 생활에 지장이 없는거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경매장에서 팔린 리레60억+있던 10억 들고

경매장을 둘러보니까

평소에는 꿈만 꾸던 칠흑이 겁나 싸보이는거임

마도서 45억밖에 안하네? 고근노작 37억?

40억이면 루컨마깃안 노작도 사네?

5000+-단으로써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사면 돌이킬수 없는것도 아는데

자꾸 루컷마깃안고근 노작깡통사서 코인샵때

17유에+ 마도서까지사서 4칠흑 맞추고 싶어하는 마음이

자꾸 커지는데 ㅅㅂ 어떻게 해야하냐...

템은 싹다 직작에 피도민데 5000+주제에 칠흑을 사도 될까?

주제에 맞게 데브 찐도미나 사는게 맞는걸까...?

가난한게 이렇게 괴로운적은 오늘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