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you
2024-10-30 12:18
조회: 258
추천: 4
10.29 아즈모스 발 메소 쇼크에 대한 간단한 분석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핫한 이슈에 대한 간단한 생각부터 이야기하겠습니다.
아즈모스 협곡은 게임사가 메소를 판매하는 컨텐츠이다 - 진실 아즈모스 협곡은 메소의 가격을 떨어뜨린다 - 진실 아즈모스 협곡은 메소의 가격을 장기적으로 억당 1333메포로 떨어뜨린다 - 알 수 없다 아즈모스 협곡으로 인해 메소가격이 억당 1333메포로 떨어지는 경우: 메소의 가격이 계속 떨어져도 아즈모스 협곡에 의해 생산된 매주 10-20% 정도의 추가메소의 수요가 억당 1333메포 이상의 가격에서 충분히 발생하지 않는 경우. 이 경우 아무리 가격을 낮춰도 수요가 생기지 않고 매주 일정량 쌓이게 되는 메소 때문에 장기적으로 메소의 가격은 아즈모스 협곡이 판매하는 메소의 가격에 수렴하게 됩니다. 아즈모스 협곡으로 인해 메소가격이 억당 1333메포로 떨어지지 않는 경우: 늘어난 주간 메소 공급이 1333원 보다 높은 가격에서 수요와 만나 매주 아즈모스 협곡이 공급하는 메소 양만큼 소모하는 메소의 양이 늘어나는 경우. 이때 메소 가격은 1333메포 이상에서는 오직 수요에 의해 결정됩니다. 여기서부터는 본론인 10.29 아즈모스 발 메소 쇼크, 즉 메소 값 폭락 이유에 대한 개인적 추측이자 분석입니다. 운영진은 매출을 위해 직접 메소를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매출을 위해 유저의 메소 생산활동의 가치를 내리기로 판단한 것이죠. 이게 잘못인가 하는 이야기는 일단은 다루지 않겠습니다. 운영진은 매주 메소 생산량의 10-20% 내외의 메소를 추가로 공급해도 그 수준의 메소 값 하락만 있을 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뭐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러나 아즈모스 협곡의 메소 생산 비중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은 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심지어 단기적으로는 강력한 메포 소모처인 플래티넘 애플을 2주차에 내놓는다는 판단은 메이플스토리의 메소 소모 사이클과 소비자의 심리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결과물로 보입니다. 이번 아즈모스 협곡 발 메소 쇼크는 바로 이런 운영진의 판단 미스 때문에 발생한 일로 생각됩니다. 메이플스토리의 메소 소모 사이클은 주간 단위라기 보다는 보통 몇 주, 길게는 몇 개월 단위의 메소 비축과 한 순간의 메소 소모로 이루어지는 사이클입니다. 아즈모스 협곡 첫 주에는 평소 메소 생산량의 14% 정도만 늘었기 때문에 언제나 일정량의 메소를 비축하는 사이클에서 수요 대비 메소 공급량이 늘어났다는 것을 잘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이 말은 메소 수요 자체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는 말이고, 1주차에 늘어났던 메소가 대부분 늘어난 채 남아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그렇기에 2주차가 되자 1주차에 소진되거나 쓸 사람의 비축창고로 가지 못했던 14%의 추가 메소의 대부분에 더불어 추가적으로 14%의 메소가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평소에 비해 28% 내외가 늘어났고, 또 플래티넘 애플이라는 단기적인 메이플포인트 소모처이자 메소 거래 활성화 요소가 등장하면서 우리는 체감상 시장에 20% 이상 메소가 더 풀리게되었다고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운영진의 말대로 주간 생산 메소의 14% (12/88) 정도만 늘어났지만 사실은 그 2배 언저리의 효과를 보게 되었고, 이것은 우리의 경제에 대한 신뢰를 흔들고 우리를 패닉에 빠뜨려 이런 사태를 불어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운영진이 아즈모스 협곡이 공급한 메소의 비중에 대해 밝히고 아즈모스로 풀리게 될 메소의 양을 반 이상 감소시키기로 하면서 메소 쇼크 상황이 어느정도 일단락된 것으로 보입니다만, 게임사가 거의 직접적으로 메소를 판매한다는, 유저의 게임 내 노력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그것을 게임사의 매출로 전환시킨다는, 기존의 메이플스토리의 질서를 깬 행위에 대한 판단은 아직 남아있는 듯 보입니다. 3줄 요약 1. 아즈모스 협곡 발 메소 쇼크는 몇 주, 몇 달 단위로 소모되는 메소의 사이클과 이용자의 심리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운영진의 실책 때문으로 보인다. 2. 풀리는 메소의 비중을 공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1주차에는 추가 메소에 의한 메소가격 하락이 적게 일어나 소비가 늘지 않았고 잉여메소가 쌓여 2주차에 그대로 합산되었다. 3. 2주차에 2배 언저리로 쌓이게 된 아즈모스 협곡 발 잉여메소는 플래티넘 애플이 재출시 되고 메소 거래가 촉진됨에 따라 시장에 제대로 인식되었고 그 충격에 패닉이 발생하여 아즈모스 협곡 발 메소 쇼크가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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