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

20넘고부턴 간간히 술마시던 친구

최근에 만남

다른 내 주관적인 평가 버리고

술마시며 나보고 여자/남자를 가르면서 생각마라. 너도 내친구들처럼 쓰레기다 하면서

존나게 시니컬하더라

내가 그거때문에 손절치려한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자기 아집에 빠진 등신새끼라고 판단함

내가 모르는 자기 주변의 특정집단과 나를 묶어서 너도 같은 쓰레기라고 하더라

그렇기엔 나를 굉장히 띄엄띄엄보고 나는 그 쓰레기 집단처럼 더러운 인생을 살지 않았음

두번째 걔는 하나의 이상한 강박관념을 가진사람 같음

자기 친구는 동네 허름한 정육점에서 언제든 새벽이든 만나 술잔을 기울이는 사이지만

사회서 만나는 사람은 번지르르하고 사회적 위상이 높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컨셉을 시종일관 말함

당연히 그에 따라 나를 대하는 페르소나와 사회적인 가면 자체가 달랐고

그런 가치관에 버무려 발효되었는지 지 친구의 장점이나 단점을 파악하기는 커녕

자기가 가진 동네친구라는 가치관에따라 무조건 쓰레기친구들이니 터울없다라는 식으로 나오는데

내가 이런걸 참아가면서까지 그 사람을 친구로 두는게 맞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