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때 새벽에 자는데 문따고와서 할머니 삼촌은 교사라고 먼저 잡아갔다함
그뒤로 총살인지 쭉 행방불명이고 
아침에 소련군 오는소리 들려서 앞문열고 ㅈㄴ 뛰어서 바닷가쪽으로 갔는데 어떤 미국 선장이 큰 배 무기싣고있었음
주민들 몇백명이 태워달라해서 배에 있는 무기 다 버리고 그사람들 태워줘서 거제도인가에 내려줬대
가는데 중간에 배에서 굶어죽는사람은 배 무게때문에 바닷가에 버렸다함
다시 올라올줄 알고 급하게 도망와서 돈이랑 귀중품 다 두고오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