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밈인거 알고 며칠전에 실제로 있었던 일인데
들어봐주셈

친구중에 굉장히 올곧고 정의감 넘치게 사는 친구가 있음
범법?위반?을 굉장히 싫어하고 조금이라도 걸리는게 있으면 안함
반면에 나는 조금 더 절약하고 효율적이게 누리고 살자는 주의임
거의 정반대 되는 가치관을 가지고 살음


ex) 로아 하는데 골드는 전부 인게임 크리스털로 삼 (메이플로 치면 온리 메포로 메소구매)
배민 리뷰이벤트 참여 하면 나는 리뷰같은거 안쓸건데 구라로 받고 싶지 않다
넷플릭스, 챗지피티 같이 결제하면 싸다 같이하자, no 나는 나만이 오롯이 쓰겠다
(좀 답답한 부분 ㅅㅂ 이건 하라고 만들어놓은건데)

최근에 이 친구가 나한테 밥살일이 있어서
얘가 음식집을 해서 퇴근이 늦음 그래서 새벽 2~3시에 술겸 밥 먹으러 감자탕집갔고
알바생 한명, 주방 아주머니 한명
알바생 졸고있었음

감자탕(중)+소주 시킴 먹다가 친구가 슬러시+만두(대충 11,000) 시킴
암튼 나와서 다먹고 나왔는데 결제하고 나와서 집에 가고 있는데(한 10분걸음)
얘가 결제해서 몰랐는데 
나 :  얼마 나왔어?
친구 : xx,xxx원
나 : 어? 물리적으로 그렇게 나올 수가 없는데? 슬러시랑 만두 빼먹었나보다 ㅋㅋ 개이득
친구 : 시발 그렇네 왜빨리말안함? 다시가서 결제하고온다
나 : 내가 결제했냐고 ㅋㅋ 에이 아깝다 굳이?

하고 다시 가서 잘못 나온 것 같다고 1.1 결제하고옴
님들이라면 이렇게함?
새벽이라 졸다가 깜빡하고 안찍고 모르고 결제한거 같긴한데
그냥 갔으면 내가 욕먹어야하는 포지션인가?

근데 이게 메린이 등처먹기 사건에서 포지션이 이댜웅이랑 비슷한가?
그냥 생각나서 썰적어봄
일단 나는 이댜웅은 잘못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