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누가 포켓몬카드 얘기 하던데


울동네는 포켓몬 카드는 거의 없었고 디지몬 카드 모았음
근데 그거 가지고 책상끝에 잔뜩 쌓아놓고 
엄지손가락으로 튕겨서 뒤집힌만큼 가져가는 식으로 놀았음


뭔 요리킹조리킹 카드 사는 애들도 있었는데 나는 안샀음
공식 카드에 공격력 무한대 ㅇㅈㄹ 해놓은게 센세이셔널 했음


여자애들은 학종이 뒤집기 했음 가끔 남자애들도 꼈음
뭔 아바타 스티커 모으는 애들도 있었음


좀 사는 애들은 판치기 했음
판당 200원씩 걸고 했는데 가끔 500원 2개씩 거는 레전드판도 열렸음


짧은시기 교실에서 탑블레이드도 했는데 바닥 뒤집어진다고 선생이 금지시켰음
그래서 문방구 앞 플라스틱 필드에서만 했음
드랜져 개구지고 드래셀이 좋았던걸로 기억함


일정 시기 테레비 나오는거 관련 장난감들 나오기도 했는데 
야인시대 뻥딱지가 기억에 남음 
가끔가다가 왕딱지 받는 교환권 나오고 그랬음


그러다가 메이플 종이딱지 동그란거 나와서 그거 했던거같음
위로 살짝 튀어나왔는데 다들 물먹이거나 발로 밟아서 납작하게 만들었음


고무딱지 하는애들도 있었는데 스톤골렘이 다 바르고 댕겼음
난 고무냄새 싫어서 안했음


할배!! 빨리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