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할때, 훈련소갔을때 딱 2번임

재수할때는 공부에만 매진하면 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니까

훈련소때는 사회로부터 격리돼서 잡걱정이 사라지고, 역시 수료 및

사회 복귀라는 희망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나는 속세와 잠시 단절됐을때 정말 평온하고 행복했어

사람 사랑 돈 이런것때문에 마음 쓸 필요가 없으니까 그런것같아

어딜가든 소외되고 겉돌고 돈도없고 늘 그래서인지...

이제는 모든게 지쳐 잠깐 행복하고 좋은일이 있는건

날 더 크게 좌절시키려는 속임수인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