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에 불꽃축제 끝나고 여자친구 데려다주는 자유로에서 무단횡단 하는 씝쌔1끼 박을뻔함 진심
심지어 사이드 미러 박은줄 알고 진짜 개식겁했다.
바로 갓길에 주차하고 내려서 보니까 그 색히는 이미 4차선 넘어서 건너편에서 미안하다는 제스처 취하고 있는데 진짜 와...
얘 박았으면 최소 두동강 아니면 사망이였을텐데 내 과실 없었더라도 걍 인생 골로가는거 아니냐..
왕복으로 총 8차선에 차들 최소 80키로 이상 달리는 곳에서 무단횡단을 대체 왜왜왜왜 하는건지
이 일 겪으니까 진심 다시 태어난 기분임...
당분간 트라우마 생겨서 한밤중에는 운전 못 할 것 같더라
내가 조심히 운전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님 진짜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데 자유로에서 무단횡단 하는 사람이 있을지 상상이라도 하겠냐.. 또 검은색 옷 입고 있어서 더 안 보였음

내려서 진짜 고래고래 욕하고 불렀는데 차들 지나가는 소리 때문에 목소리 다 묻히고 난 할 수 있는거 아무것도 없고... 여기서 한탄이라도 해본다..

*급정차하면 와이퍼 자동으로 움직이는거 처음 알았음
어쩐지 영화에서 차고난 차량들 보면 와이퍼 작동하고 그러던데 그게 시스템상 자동으로 그렇게 되는거였구나..

하여튼 다들 안전운전 하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