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휴대폰 가입자의 월 데이터 제공량이 남아있는데도 
 데이터 속도를 제한한 사실이 밝혀졌다. 국회 과학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3월~7월 피해 회선만 826개
에 달한다.

KT 고객센터는 애초 사용자에게 인터넷 설정, 장소, 단말기
 문제 등을 지적했다. 이후 KT는 "과금 솔션을 바꾸는 과정에
서 생긴 문제"라며 "피해자들에게 9월 요금 5,000원 할인을 제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과방위는 조사 범위를 3~5년으로 늘리면 피해자가 수천명
에 이를 수 있다며 전수조사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