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 친했던 1년 후배 1살 형인데
우연히 같은 직장에서 만나서 1년정도 같이 다니고있음


학교다닐때 나도 술 거의 매일먹었고 저형도 그랬고
둘다 학점 처박고 매일 놀고 공부는 똑바로 안하다 졸업할때 부랴부랴 했음
서로 와 또술먹었다고?? 미친놈이네진짜 이러면서 놀았는데


저새끼는 직장에 와서도 매일 술처먹고 와서는 숙취로 한숨 푹푹 쉬면서 하기싫다 짜증난다 피곤하다 혼잣말하면서 눈빛 보내는데
‘전날 술먹었냐고 물어봐줘.. 체력도 좋다고 예전처럼 유쾌하게 얘기해줘.. 예전처럼 매일 술먹고 일은 그냥 대충 시간만 버티자..‘


이런 눈빛인거같아서 존나 스트레스받음
저것도 처음엔 저형이 매일 나한테 와서 ’와 메벤남아 나 어제도 술존나먹었다 하~ 시바 어쩔수없는 술각이라 참을수가없더라고~~ ‘ 이지랄하는거

학생도 아니고 직장인데 일에지장안갈정도만 먹는게 낫지않겠냐 이러면서 몇번 말하니까 바로 말은 못꺼내고 말걸어주기 기다림


ㅅㅂ련 하소연할데도없고 좆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