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사진) 와..순천사건 아버지랑, 친구 트라우마...미칠거같은데

나도 20년도에 열심히 일하고 새벽에 아는 형이 피시방 가자고 해서 가는길이었는데


오토바이 타고 붕붕 천천히~ 가다가 신호위반 차량에 치임..


1주일 간 중환자실에 누워있었고, 3주 동안 일반 병실 옮긴 후 재활병원 3개월...
* 사고 날 때 목 디스크도 터져서 팔 마비옴 ... 갈비뼈 8개 부러짐... 그 중 갈비뼈 한 개가 간 동맥까지 찔러놓은 상태였음..


그 형은 나한테 그때 하필 불러내서 미안하다.  네가 살아있고 지금은 괜찮다고 하지만 나는 아직까지도 너를 볼때마다 생각이 난다고 만날때마다 얘기함..


우리 부모님도 그렇고.. 그때 보내지 말았어야 했는데 하고 아직도 후회하심....


현재 작성자는 존나 행복하게 잘 살고 다 나음!!!!!!!!!!!!!!!!


내가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상대방은 절대 잊혀질 리가 없음...


진짜 저 미친놈은 사형이 마땅한데, 한 사람을 죽인게 아닌 여러 사람을 죽인거나 마찬가지임...


존나 눈물나네ㅠㅠㅠ

못 믿을까봐 사진 첨부함.. 괜히 오해받기 싫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