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는 어느정도 읽히는데 제일 무서운말이 "아무거나 괜찮아"
이게 ㄹㅇ 어쩌라고 그 자체임.
저러면 나는 보통
1. 먹고싶지 않은것
2. 어제먹은거
물어보고
3. 이때까지의 경험으로 얘가 선호하는 음식
생각해서 말을함.

근데 이게 참 말을 애매모호하게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난 진짜 그런거 질색이기도하고 내 능지론 이해를 못하겠어서, 이해를 못해준다고 서운해하면, "너가 어떤면에서 나한테 서운한지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말하기 어려우면 카톡이나 편지로도 괜찮다. 최대한 개선하려고 노력하겠다" 이런식으로 말함.
전 여친도 헤어질때, 결혼하는 상대로는 저렇게 고쳐가는게 좋을거같은데, 연애할때는 너무 딱딱한거같다고 그러더라... 흑


사실 나도 결혼까지는 생각한적도없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