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사랑해
2024-09-30 22:05
조회: 123
추천: 0
우리집은 왜 이모양 이꼴일까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하나
아빠가 술버릇이 아주 안 좋고 고집이 세서 자기 생각을 절대 안 굽혀 어릴때 집이 잘 사는 집도 아니었는데 살짝 못 사는 집이었지 그래도 아빠가 월급 타 오고 엄마가 집안일 하고 그러다 아빠가 모아둔 돈을 도박을 하다가 다 날려먹어서 가세가 기울었어(아마 승마 도박으로 다 날린거 같은데 자기는 사기를 당했다고 굳게 믿는거 같아) 그래서 엄마가 맞벌이를 하면서 집안일에 소홀해 진거지 아빠랑 엄마랑 일하는 시간도 달라서 같이 식사를 할 시간도 없어지고 맞벌이를 하면서 언제 집안일도 하고 밥도 하고 하겠어? 나는 좋았지 그때 용돈도 막 오르고 이사도 가고 근데 아빠는 집에 오면 밥이 없다는거야 그래서 집에 생활비를 보태는 대신 거의 매일 밖에서 술이나 밥을 사 먹으면서 본인이 번 돈을 다 썼는데 아빠가 허세가 심해서 혼자 밥 먹기는 싫고 집밖으로는 술이나 밥 잘 사주는 사람인가봐 그렇게 술과 밥 외식비로 달에 백이백을 쓰는 아빠가 요즘도 매일같이 술을 마시고 집에와서도 술을 마시며 부억에서 담배피고 뽕짝 큰소리로 틀어놓으며 엄마 험담을 해 내가 밥이 없으니 밖으로 나가지 밥이 있으면 술을 먹겠냐 나도 스트레스좀 풀고 싶어서 노래방을 갔다 (노래방에서 도우미 끼고 놀다가 엄마한테 걸린적이 많아) 노래방에 안 갔는데 왜 노래방에 갔다고 나를 윽박지르냐(갔는데 술취해서 기억못함) 못살겠다 이렇게는 도저히 못 산다 엄마뿐 아니라 내 욕도 해 내 목을 조르는 너는 아웃이야 너는 한푼도 물려줄 재산 없을 줄 알아(목 안 졸랐고 아빠가 날 일방적으로 때린거 막기만 했음) 나한테 대들면 니가 날 죽이기 않는이상 내가 널 죽인다 니가 나한테 대드는건 난 용납 못한다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것일까 아빠는 집에 생활비를 보탤 마음이 없대 나랑 누나들 대학 등록금도 엄마가 다 내줬고 생활비 지금 집 가전 전부 엄마가 벌어서 샀어 용돈도 엄마한테 받으며 자랐어
EXP
1,927
(63%)
/ 2,001
강원도사랑해
|
메이플스토리 인벤 자유게시판 게시판
인벤 전광판
메이플스토리 인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가계획] 우 우 우 우 쌀 쌀 쌀 쌀
[자기계발해] 물통은 현질이 아니고 약관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