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오빠한테 종종 하는 이야기임
남편의 첫인상은 굉장히 착한 사람 그 자체였음
밥먹으면서 대화할 때도 사람이 참 착하고 순둥순둥하구나 싶었음
근데 차 한잔 하러 갈 때 오빠차를 보고 엄청 놀랬음
"이게 제 차예요ㅎㅎ"
라면서 오빠가 순수하게 차 소개를 해주는데 차가 K5인거임
보닌 스파크 차주라 양카 마니 안좋아함
순간 당황했음
아니.. 사람은 참 착하게 생겼는데 왜 차가 K5지??
싶었는데 타보니 매우매우 안전운전하는 사람임
어지간하면 1차선도 안탐
오빠 티맵점수 100점~98점
내 티맵점수 81점~64점 와리가리함ㅋㅋㅋ
K5는 이제 마누라인 내가 잘 타고 댕기고 있는데
스파크 타다가 차가 준중형이니깐 뒤에서 랄지하는 애들 없어서 좋드라
스파크 타면 140밟아도 내 뒤에 바짝 붙고 상향등 키는 샛기들 있었음ㅠㅠ
(특히 서울양양고속도로서 많이 당함)
이젠 없당 히히
암튼 착한 이미지랑 달리 차는 안착하게 생겨서 첨에 놀랐다는 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