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장암 3기 넘어가기 직전인데

항암치료받고 수술로 암덩어리 개복수술해서 떼어내야해

암 생존률을 따질때 5년 생존률로 따지는 이유가

5년이후엔 재발해서 죽건 뭐로 죽건

생존률이 무의미하도록 낮아져서

암 생존률을 따질때 5년생존률로 본다하더라???

근데 오 내가 죽을수도 있구나 아니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막 삶의 의지가 크지 않다가 살고싶어지네????

당장에 몇년동안은 항암치료받고 이것저것 받아서 뒤질일 없겠지만

술먹고 몇년이나 더 살랑가

생각하니까 막 살고싶긴하네

뭘 잘못했다고 내가 암이냐 시벌

담배안하고 술도 1년에 10병도 안마신다 하나님 시발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