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동생이랑 나이차이 10살 나서 본가보다 내 집이 동생 학교에서 더 가까워서 내가 델꼬 사는데 동생 주방 식탁에서 공부하고 있을때 내가 거실 컴터에서 자주 재획하는데 몇달간 지켜보더니 오늘 아침커피 사서 들어왔는데 갑자기 나한테

"형 하는 게임 그거 좀 귀여워 보이던데 나도 해볼래." 이러는데 이거 어캄?

그래픽 아기자기하고 앉아서 그냥 딸깍딸깍 제자리 사냥하면서 넷플 보는 모습만 보여줘서 그런지 그냥 매우 라이트한 인디겜 이런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음...

공부도 열심히 하고 딱히 뭐 해달라는것도 없고 그래서 "대학 가기 싫어? 하지마."이렇게 말하기 뭔가 좀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