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동생은 키가 mm 단위 차이도 없이 그냥 똑같음. 그런데 갑자기 어느날 어머니가 전화를 걸더니

"XX야 너랑 OO이 키 얼마지?"

"우리 키 더도 덜도 말고 딱 180cm인데"

"OO이가 갑자기 너희들 키가 183cm라고 우긴다"

"????"

나랑 키가 똑같다는 사실은 차마 부정 못 하겠는지 내 키까지 늘려놓았음.

지금까지 단 한번도 키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 적 없었는데 이거 짝녀 생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