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왜 그러는 지 이유를 알고 싶은데용?"




"그, 여고생 말투는 그만 하셔도 되구요. 우리가 뉴비끼리 모였지만 가이드 받으면서 하하호호 게임하려고 보스팟 판건데 메붕씨랑 안맞는 거 같아서요."




"흠, 뉴비들끼리만 게임하면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없는데요? 저 같이 숙련된 플레이어가 함께해야 더 재밌는 법이에요."






"메붕씨. 메붕씨가 좆고수 똥 메창인건 알겠는데, 저희가 게임하는 걸 방해하고 계시잖아요.


저희들 디스코드 하면서 루윌슬 잡을때 부터 , 갑자기 혼자 사운드보드 막 키시더니 루시드 폭탄 사운드로 낚시하시고,


계속 보이스채팅 방해하시고. 아니 패턴 구경좀 하면서 가려는데 '보라, 보라방 ㄱㄱ' 하면서 고함지르면 누가 좋아해요?"






"뭘 잘 모르시나 본데, 제가 제가 헥사환산만 13만이에요. 이런 제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알려 드리는 거니까 제 말 들으시면 더 효율적이게 게임 재밌게 할 수 있어요."






"게임좀 즐기려고 하면 그냥 메붕씨가 다 차단해버리는데 뭐가 재밌다는 거에요. 오전에 익몬 시작할 때도 가이드 하실 것처럼

주저리 주저리 팁이라고 떠드시더니 막상 제단까니까 6차로 녹여버리시고 ㅅㄱ치고 입 다무셨죠?"






"보스 패턴은 어차피 지금 볼 필요가 없어요. 나중에는 지겹게 수십번도 더 봐야하는걸요?."






"아니.... 메붕씨가 그런 식으로 우리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걸 다 차단하고 있단 말씀을 드리는 거잖아요."






"답답하게 하는 게 보여서 그러죠. 제가 게임도 더 잘 알고 실력도 좋은데 제 말에 따라서 움직이면 되는 거 아닌가요?"








"우리끼리 재밌게 놀자고 하는 건데, 왜 그렇게 빡빡하게 굴어요? 그리고 왜 사람들 무기 가지고 막 뭐라고 하고 그래요?


아니, 아무도 물어본적도 없는데 무슨 미분? 그거 좋다고 막 그거부터 사라 그러고. 비숍 이펙트랑 힐하는거 비숍 한다는 사람보고 어차피 2분 퓨딜이 더 세다고 그러고.



프레이 좆창났는데 왜 비숍하냐고 구시렁대고. 좋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염불 외우는 것처럼




'겜안분 이신가...'


'저럴거면 그냥 미하일에 로아이아스나 쓰지....'




왜 이러시는데요? 게임 왜 하세요? 꼽 주려고 하는 거에요?"






"진짜 구리니까 그런 건데요? 기왕 하는 거 좋은 직업으로 빠르게 잡고 클리어하면 좋잖아요. 진짜 뭘 모르시네. 제가 노칼스킵팟, 이카, 림보3인격 챌린지,

검은마법사 선발대도 해봐서 말씀드리는 건데...."




"아, 씨발 진짜."




"왜 욕하세요? 저는 좋게 좋게 대화로 풀어나가려고 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