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한테 나 키우면서 힘들었어? 행복했어?

물어봤는데

아빠는 물론 행복한일도 많았지만
힘든부분도 있다고 하더라
내 개인 시간이 보다 적어지고
온전히 내가 아니라 누군가의 아빠로 책임감 갖고 사는게 힘들었대
그러면서 만약 너가 그런부분이 힘들것같으면
결혼을 안하거나, 하더라도 아이를 안가지는것도 찬성이라고 ㅋㅋ..

반면 엄마는 미안했다고 하더라
속썩인적도 많이 없는 나한테 못해준게 그냥 많은것 같대
좀 더 같이 시간 보낼걸 좀 더 좋은거 사줄걸 하면서
그게 미안했다고 하더라구
근데 난 물질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교육적으로나
누가 봐도 받을만큼 받아서 이부분은 좀 의아했음.

부모님 마음은 다 그런건가 싶드라
나도 언젠간 부모가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