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정모 후
"1주년은 좀 크게 하고싶다" 던 길마의 말

원래 7월이 1주년이였으나 날짜가 안 맞춰져서 8월로 결정
남원 계시는 길원분이 '지인분이 게스트하우스 하시는데 ㄱ?' 해서
한달전에 날짜잡고 게하 통으로 빌려버림


때는 아직 무더운 8월 24일
'남원 강림'
오는데 열차가 계속 지연되더라고요 20분인가 넘게 밀리니까 갑자기 지연보상금을 준다는거임
자다가 그거 듣고 "님들아 돈준다는데 블빵 ㄱ?" 했다가 다들 개빵터짐

갔는데 게하 입실시간까지 좀 남아서 남원 길드원분 집에 잠깐 있기로 함


두부두부빔 맞은 두부가 반겨줌


저번에 만들어준 길드 현수막 진짜 들고왔네;


홍춘이


째릿


경력직의 고양이 만지기
내가 만지면 도망가는데 흑흑


깡이도 째릿



시간 되어서 게하로 이동
와 분위기 개쩜 ㄹㅇ


깔끔하고 방마다 에어컨 다있고 침대도 존나 푹신함



저 멀리서

​​
뛰어오는 두부

​참나리인가 뭔가 다른거같기도하고
아무튼 꽃이 이쁨


배경도 이쁨


한분이 부업으로 굿즈만들기 하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드 컵을 만들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근데 담날 짐챙기다 정신없어서 저거 놓고옴 누가 하나 더들고간듯


컵들고 단체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방에 먹고싶은거 쓰라길래 22성 에테르넬 써놨는데 안사줬음 ㅡㅡ
라고하면안되겠죠


두부와 길마와 길마여친


저녁 준비를 해 봅시다




두부는 해맑다



길원 한명이 늘 연어를 사옴
손질은 늘 내가 함
어느샌가 국룰이 되어버린 wwwwww


해지니까 나름 선선해서 조았음


기프티콘 있으니 베라(월드리프 아님)가서 아이스크림좀 사오라고 하셔서
두부를 대리고 출발
두부 가방 본사람들 하나같이 루니오 얘기하는데 ㄹㅇ 메붕이들 아니랄까봐

 
길이 이쁨


분위기 장난없음


되게 조용하고 좋은 동네인듯

​​
아무튼 두부랑 달려서


왔는데 두부는 못들어가니 한명이 대리고 있기로 하고 후딱 사서 귀환


"내용물 확인"


두부야 가자

​
편의점에서 숙취해소제도 사왔더니


? 어케햇누


질수없다 여기도 도전중
참고로 저 앞에계신 아잉눈 길원분 나보다 인벤 딱지 높음
빨딱이라고 들었던거같은데 아무튼 나보단 높았음


인싸들은 이런걸 왜 먹는겨 대체


두부잔다


아 원래 존나 놀라그랬는데
침대가 진짜 존@나 푹신한거임
잠깐만 누워야지 했다가 그대로 8시간 넘게 자버림 ㅋㅋ


아침에 일어났더니 해장 맥주를 조지고있는 길마
길마 왈 '맥모닝임'


아침.

퇴실하고 열차 시간 기다리려고 또 남원 길원분 집으로 갔는데


?

사실 길마가 저번에도 탔었으니까 나도 한번 타보려고 했단말임
근데 속도 올리니까 진짜 확 뒤집어지는거임
길마는 좀 얌전하게(?) 뒤집어졌는데 난 진짜 쾅소리나면서 뒤집어짐 캣휠 깨부순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탄게 더 웃겼을텐데 아무말없이 슥삭 타가지고 아무도 안찍어서 아쉬움

​
길마의 얌전하게 뒤집어진 캣휠 구르기 보시겠습니다
내구성은 개쩌는 캣휠임



점심 먹고








저번에 구경 못했던 길원분 공방도 구경하고
나전공예가 진짜 ㅈㄴ까리함 저거보고 아이디어좀 얻었음


먹을거 잔뜩 들고 귀가.

저기 있는 치약들은...

이거 한번 올렸더니 기겁하시면서 정모때 치약주겠다고 따로 뺴놓으셨다 카더라...
저거 말고도 치약 선물 또받아서 한 2년치 생긴듯

넘 바빠서 못올리다가 길원들이 후기 무지 기대하고있어서 시간 좀 난김에 올렸음

과연 다음 정모는 어디가 될 것인가
투 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