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의미를 잃었어 그나마 인생의 목적이었던 게임도 솔직히 이제 키고 잠깐 재밌고나서는 재미없네요

아직 나이가 20대이다보니 자격증 따면서 취업 준비하고있긴한데 솔직히 예전에는 저도 꿈이 있었어요

친구랑 대학원을 가서 같이 사업을 하겠다.
돈을 벌어서 그간 나를 돌봐주신 부모를 부양하고싶다.
등등 있었죠

근데 어느 기점으로 인해서 점점 실패하면 실패 할 수록 실패로 다른 곳에서 성공하려 할 수록 더 깊이 늪에 빠져들뿐이였어요

솔직히 내가 성공할 자질이든 아니든 지금도 부모님께 효를 다하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 들어요

그래서 제가 진짜 머리에 문제가 있나 ADHD 검사를 받고싶은데 솔직히 너무 무섭네요 자가진단상으로는 꽤 높다고는 했는데 혹시라도 제가 정상일까봐 그래서 모든 걸 포기하고 죽을까봐 그래서 무서워요

친구들한테 얘기하기는 그렇고 부모님은 정신건강의학과 가는거 극도로 싫어해서 설득 포기했거든요 그래서 얘기 할 데가 없어서 여기에 올렸습니다.

오늘 너무 힘든 일이 많았어서 올리게 된 것 같네요...
혹시 10추를 가거나 문제가 된다면 글을 삭제토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