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동사무소갔다가

뭐 신청하는거땜에 나,엄마,아빠 각각기준으로

가족관계증명서 세장 떼오래서 떼고 심심해서 봤는데

일단 우리집 나 태어날때 이혼해서 엄마쪽 정보는 1도모름

나 분명히 외동인데

엄마 자녀칸에 나하고 모르는 이름이있는거

나이보니까 누나던데 성이 나랑다름

보면서 이상한게

나를 낳고 이혼하고 엄마가 재혼을했으면 동생이 있어야맞는거고

내가 둘째고 먼저 태어난 자녀가있으면 성이 다를리가 없잖슴

그럼 남은게 엄마가 이미 자식이 있는 상태에서 아빠랑 결혼해서 내가 태어나야 나랑 성이다른 누나가있는게 성립되는거아님?

26년살면서 듣도보도못한 누나의존재를 알아버리니까

시발 이걸 아빠한테 물어봐도 되는건가 싶고

혼란스럽네

근데 내 이름으로 떼면 엄빠 둘다 나오는데

이혼했어도 두 사람이 가족일때 내가 생긴거니

내 증명서에는 둘다 나오는게 맞는거임?

아니면 키우는 사람만 나오는게 맞음? 그럼 지금 이혼처리도 안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