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가져왔어요~ 그건 제가 혼자서 검은마법사를 솔플로 잡았다는 사실, 믿어지시나요??



1. 시작은 이렇게!

솔직히 말하면, 검은마법사 솔플을 결심한 건 '다른 사람들은 1억에 솔플하는데 나는 1.6까지 되면서 왜 안하고있는걸까?' 였어요. 뭔가 솔플되는 스펙인데 6인격이나 다니면 메소도 아까울거 같아 시작한 이 도전은 저에겐 끊임없는 고통(시불)을 줬지요 ㅋ... 처음 계속되는 데카먹방에 ‘6인가면 10분컷인걸 왜 고통받으면서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점점 데카를 여유롭게 챙겨가며 페이즈를 넘어갈때마다 '될거같은데?' 란 가능성에 빠져들었죠.


2. 만반의 도핑!

검은마법사와의 전투를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다양한 도핑에 평소엔 귀찮아서 반빨별만 쓰다가 내가 안한 도핑이 뭐가있었지?? 를 생각하게 되더군요. 도핑과 극딜 사이클을 조정하면서 페이즈를 넘어갈때마다 점점 성장하는게 보이더라구요.


3. 계속된 리트

처음 1 페이즈에 진입하고나선 긴장감이 팽팽하게 돌았어요. 몇번을 해봐도 얘네 둘이 도저히 겹치지 않는거에요...ㅠㅠ 그럼에도 3트째에서 드디어 이 친구들이 겹쳐서 오리진바인드 안에 잡히는 순간 아! 이판은 되겠다!! 가 보이더군요. 그렇게 2, 3페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어 4 데카를 남겨진 상태..! 큰 긴장감을 가진 상태로  시점에 4페이즈 진입!


4. 클리어의 순간!

4페이즈를 진입하자마자 너무 긴장한 나머지 캐릭터를 흰색으로 고정해버리는 실수로 시작부터 3데카로 4페이즈를 시작하는 글쓴이는...!! 계속 실수가 일어나고.... 마침내! 마지막 극딜 버프를 올리는 와중까지 죽어 남은 데카는 겨우 1!!! 레지버프는 정말 신이야...! 를 다시금 체감했습니다 ㅋㅋㅋㅋ ‘다행히 극딜이 끊긴게 아니였어서 검멘을 잘 보내드렸습니다. 잡자마자 '이걸 혼자서 해냈다!’는 성취감이 밀려왔습니다. 물론, 리트중에는 ‘아 그냥 파티로 딜찍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번 솔플까지 힘낸 노력과 시간과 도핑값은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5. 마무리하며

해방도 버거웠던 제가 어느덧 검멘 솔플까지 왔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벅차오르네요. 비록 이 이상의 상위보스는 솔플로 잡는건 제 컨트롤도 자본도 부족하기에... 스우 전까진 지금은 현재 함께하는 노칼이카 파티격까지일듯 하지만 다음 6차 코어가 나오고 메소도 모여 템도 바꾸게 된다면... 그렇게 꾸준히 성장하게 돼서상위보스 솔플을 하게되는 날이 온다면 그때 다시 글로써 만날 수 있길 바라요! ㅎㅎ


쓸만한 홀리 파운틴은 2,4페이즈에서 신이 맞습니다 여러분